어제 권정생 동화나라를 방문했습니다

강아지똥, 엄마까투리 등 다양한 작품을 집필하셨고 그 인세까지 어린이들을 위해

남기신 선생님의 고귀한 뜻도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관리가 솔직히 너무 엉망입니다

재단 내역을 보면 다양한 곳에 기부활동을 하고 있으신 건 맞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본관을 잘 정비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코로나 인데도 발열체크 확인이나 손소독 등을 확인해주는 사람이 없네요 기계만 덜렁

있더라구요 

그리고 유아놀이터는 처참한 수준이었습니다

바닥은 매트도 깔려 있지 않았고 그나마 있는 방석은 다 터져있더군요

최소한의 관리도 하지 않고 이곳을 방문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과연 권정생 선생님의 뜻일까요?

아모쪼록 빠른 시일내로 재정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