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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사의 생활신앙 이야기

교회력으로 한해를 시작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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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목사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4-01-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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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 주간의 끝인 오늘과 내일은 동이 트는 여명처럼, 빛과 어둠이 뒤 섞여 있는 동이 트는 여명처럼 어제(과거)와 내일이 (미래가) 오늘(지금 여기)에 희뿌옇게 뒤섞여 있어요. 그래도 오늘과 내일은 새롭게 열리는 새 날, 새 해가 지금 여기에 점점 더 가까워지는 날이군요.


    하여, 이런 한 생각은 어떨까요? 자신에게 내 몸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쉽게 내 몸이란 육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몸은 단지 육체만은 아닙니다. 육체는 몸을 이루는 한 구성 요소일 뿐입니다.


    몸이란? 우리의 몸은 믿거나 말거나 머리, 몸통, 손발이 서로 하나된 육체와 머릿 속 이성의 생각과 온 몸으로 겪는 경험으로 생기는 감성의 생각과 이 둘을 판단하고 조율하는 생각이 서로 하나된 영과 머릿 속 생각을 육체에 내려주고 육체의 경험으로 생기는 감정의 생각을 이성의 머릿 속으로 올려주고 이 둘을 넓은 방인 가슴에 쌓아두는  셋이 하나된 마음(혼), 곧 영, 혼, 육, 다시 말하면 생각, 마음(소통), 행동, 이 셋이 서로 하나가 되어 몸이 된 것입니다. 그러니 새해 새날이 오기 전에 육체가 몸, 몸이 곧 육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뭉뚱그린 상식의 편견을 버려요. 몸은 영과 혼(마음)과 사지 육신이 서로 하나가 된, 성부, 성자, 성령이 서로 하나 된 삼위일체 하나님을 닮은 존재이고, 그 몸은 곧 지금여기에서 살아 있는 나의 세계입니다. 물론 여전히 믿거나 말거나지만 나는 이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몸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이해를 돕기 위해 한마디 더 합니다. 노래는 홀로 부르는 독창이 있고, 서로 다른 음색을 가진 여러 사람이 부르는 합창이 있습니다. 


    합창은 화음을 위해 부릅니다. 몸은 합창대와 같습니다. 노래를 부르면 화음이 들리고 노래를 그치면 화음도 사라지죠.  건강하고 멋진 몸은 화음을 잘 내는 합창대와 같습니다. 깨어서 서로 함께 행동하면 화음이 들리고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화음도 사라집니다. 몸은 독창이 아니라 합창입니다. 나는 매일 아침 신비한 화음을 내는 합창대를 소집하여 내 몸으로 깨워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고요히 기도하는 한 주간 끝에 서니 한 말씀이 떠 오릅니다.


♡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과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그대가 보는 대로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작용을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행함으로 믿음이 완전하게 되었습니다. (야고보 2 : 26, 22)


^^~아, 얼마나 멋집니까! 행함으로 존재의 화음이 울려 퍼지고, 오늘도 살아 있는 싱싱한 존재의 향기가 생겨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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