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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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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주영 댓글 0건 조회 1,968회 작성일 11-07-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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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와보니

이번 권정생 문고 보내기 반응이

참 좋으네요.

지난번 신청한 곳이 600여 곳이 되었는데

그 사정이 다 어려웠습니다.

이렇게 책이 부족한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문화연대에서도 책 보내기 운동을 하려고 하고

연대단체들에게도 동참을 촉구하려고 합니다.

재단에서도 더 많은 지역공부방에 책보내기 운동을 계속 하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지역 공부방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책 읽는 모습을

권정생 선생님이 하늘에서 내려다 보시면 싱긋이 웃으실 것 같습니다.

또 하나가

재단 주요사업 가운데 하나로

'몽실이네 밥집'을 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문턱없는 밥집'처럼

유기농이나 친환경 먹을 거리로

점심은 누구나 자유롭게 먹고 돈은 형편 되는대로 내고

1000원 내기도 어려운 사람은 그냥 먹고 가도 되게 하고

저녁만 음식값을 정해서 받는 거지요.

저녁에 판 돈으로 점심에 밥 나눠주기를 할 수 있는

수입구조를 만들면 됩니다.

'문턱없는 밥집' 운영하는 걸 보면

'몽실이네 밥집'도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몽실언니 영화를 보다

몽실이가 난남이를 데리고

밥을 얻어먹으러 다니는 모습을 보고

문득 든 생각입니다.

권선생님도 요양원에서 나와 몇 달을 거지 노릇을 했잖아요.

그러니 거지에게는 물론 그냥 점심 한끼 드리고

가난한 사람들도 점심 한끼는

유기농이나 친환경 먹을 거리를 먹을 수 있는

몽실이네 밥집을 하면 참좋겟다 싶습니다.

너무 말이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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