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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동화나라 운영에 대한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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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린왕자 댓글 0건 조회 1,601회 작성일 15-02-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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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우리나라 동화문학계의 보배이신 고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문학관이 지난해 구 남부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서 개관한것은 
저 뿐만아니라 선생님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다행이고 감사한 일일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뉴스에서도 보도된 것처럼, 기대했던 문학관이 부실공사와 미숙한 운영으로
선생님의 고귀한 뜻이 자꾸만 훼손되고 있는 것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다른 지역에서는 권정생 선생님 같은분이 없어서 난리인데 말이죠
 
외부 방문객들이 실망하고 돌아간다면, 그것이 곧 선생님을 욕보이고 도청소재지 안동을 욕보이는
일일것 같다는 생각을 감히 해봅니다.
 
- 어색하고 휑~한 문학관 외모(이육사문학관만 봐도 얼마나 깔금하고 아담한지요)
- 편의시설과 운영인력의 부재
-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의 부재
- 네비게이션이 있어도 못찾는 진입도로
  
아담하고 소박해도 괜찮아요
하지만, 권정생 선생님을 기리고 동화나라 품속으로 흠뻑 빠질것만 같은 그런 따뜻한 문학관....
문화재단과 안동시에서 노력하셔서 하루빨리 "동화나라"가 아름답고 유익한 공간으로 거듭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몇자 올려봅니다.
 
대구에서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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