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시 - 김용락(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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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70회 작성일 11-03-03 10:45본문
너 왜 그렇게 사노?
김용락 권정생 어린이문화재단 현판식 한다는 연락 받고 강의 급 휴강하고 안동시내 유품전시장까지 내리달렸다 그 사이 못 참고 학생들 학교 뒷산 올라 담배피우다 3월 이른 봄 산에 산불 번져 소방차 10대 헬기 5대가 뜨는 생난리가 났단다 이 소식 식장에서 폰으로 전해 듣고 황망히 떠오른 권정생 선생님 생각 너 그렇게 살지 마라 너 왜 그렇게 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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