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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의 정

권정생 선생 유택 빈소 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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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28회 작성일 11-02-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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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7. 3. 빈소 철상 때 분향하는 권귀분 님(권정생 선생 큰누나)

                              옆에는 정호경 신부. 

 

 

장례 다 마치고

빈 집입니다.

혹시 들러 가시는 분

계시면 이곳에

선생님께 드리고 싶은

얘기 남겨 주세요.

 

집 둘레에 있는 모든 것은

풀 한 포기, 돌멩이 하나

선생님 보듯 그대로

놓아두세요.

 

 

2007. 5. 21.

선생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가까운 곳에 귀한 분이 계심을 알고

늦게나마

유택에 찾아 왔습니다.

 

청빈과 진실의 삶이

물질문명에 찌든 현대인에게

귀한 교훈을 주셨습니다.

 

인생의 스승님에게

배우고 갑니다.

 

안동 성곡동에서 다녀갑니다.

 

 

 

  권경수 집사님을 통해서 만났던 권종대, 이오덕, 전우익, 김영원 그 모든 분들이 이제 세상을 떠났구나. 

이제 누가 있어 나의 넋두리를 귀담아 들어줄꼬.

  박기범씨가 사다 놓아둔 막걸리를 마시면서 지나간 세월을 되돌아 본다. 집사님이 이 집으로 이사 오던 때가 어제 같은데 이렇게 세월은 이십 사오 년이 훌쩍 흘러가고 이십대 청년이던 나는 지천명의 나이가 훌쩍 넘어버렸네.

  집사님,

  저세상에서는 행복하게 사십시오. 이쁜 처녀도 만나 결혼하시고, 나처럼 아들 형제 낳아 고생도 해 보십시오. 부디 알콩달콩 티격태격 부부 싸움도 하시고 그렇게 그렇게 평범하게 살아가십시오.

  먼저 가신 이오덕, 전우익, 김영원, 권종대 선생님들과 이웅다웅 이바구도 하면서 삐치기도 하셔야지요.

  20년 후 저도 그 세상으로 갈 겁니다. 저에게도 말석 자리를 하나 준비해 주십시오.  살아서 못다한 문안인사 그때 가서 하겠습니다.

 

2007년 5월 23일

일직 송리 촌놈 김석현 올림

 

추신 : 선생님을 기린다는 작자들아, 제발 울타리 치지 마라. 울타리는 제가 제거하고 갑니다.

 

 

권정생 선생님

가신 그곳에서

여전히 사시되

이제는 평화로우소서.

2007년 5월 24일 부처님 오신 날 안동 북후 물한리 이종일 드림

 

권정생 선생님,

영결식 때 오고 지금 또 와도 변한 것이

없어 아직도 살아계실 것 같군요.

선생님께서 쓰신 책 잘 보고 또한

잘 읽겠어요.

부디 그곳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부처님 오신 날

선생님의 애독자 드림.

 

할아버지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지아...♡ 올림

 

집사님

이젠 편히 수세요.

아이들을 못 봐서 어떻게 살지요?

돌아가셔서 괜찮은가요?

그곳에서도 즐겁게 어린이들과

살 수 있겠지요.

산천에서 온 江, 山

 

권정생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벌써 돌아가셨다고 하니 슬프네요. 그리고 유

명한 작가라고 멀리 퍼졌어요. 그리고 권정생 할아버지는 하늘에서 편안히 계시겠죠. 그리고 지금 바오로딸 수녀님들과 같이 왔어요. 안녕하세요.

2007년 5월 24일 진철 올림

 

 

바오로딸 수녀들이 다녀갑니다.

늘, 저희들에게 따뜻하셨던 선생님!

이제 고통도 없는 곳에서 편안한 안식을

누리시길 빕니다.

5. 24 바오로딸 수녀들

 

안녕히 계세요♡♡

 

2007. 5. 24 부처님 오신 날

남겨주신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선생님 뜻 살려 좋은 일 하면서

살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혜원 엄마-

 

2007. 5. 25

집사님, 순호 다녀갑니다.

 

2007. 5. 25

안동 염광교회 송백선 목사

하나님의 영광이 선생님을 통하여 영원 빛나길…….

 

2007. 5. 25

「무면저고리와 엄마」, 「몽실언니」 잘 읽었습니다. 편안히…….

새벽이 다녀가요.

 

2007. 5. 26

이하석(시인. 영남일보)

 

2007. 5. 26

安東 鶴峰 白□□

님이 살던 이곳을 다녀가다

당신의 고운 마음이 이세저세까지

전달되어 이 땅에 사랑이 번성하여

결이 되길 기원하며.

 

잘 보고 가요.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글…….

하늘에서 못 다한 이야기, 마저 하시고 편안히 쉬세요.

존경합니다.

대구시 북구 서길성

 

편히 가세요.

 

선생님

남북열차가 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 소망처럼 남북통일 -함께 사는 날이 북과 남의 어린이들이 웃으며 뛰놀 그날이 오도록 힘쓰겠습니다.

하늘에서라도 보살펴 주세요.

2007. 5. 26 이주영

 

선생님

이렇게 와서 뵙습니다.

편하시지요?

2007. 5. 26 산청에 사는 남호섭, 신선영

 

대구 최해동, 최상헌

 

선생님!

조금만 더 일찍 왔어야 하는데…….

편안히 쉬세요.

구미에서 이원주 2007. 5. 26

 

선생님!

참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제야 왔습니다.

이제 온갖 걱정 다 거두시고

마음 편히 쉬세요.

이오덕 선생님과 함께 즐거운 얘기 나누시며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손현희 올림 2007. 5. 26 019-9191-0322

 

보고 싶은 선생님,

이젠 어쩌지요?

선생님의 마음

내내 간직하게 해 주세요.

2007. 5. 김경희

 

선생님께

마음으로 항상 곁에 있음이 참으로 뿌듯했었는데……. 목이 메이게 찌릿합니다. 좋은 곳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잘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바람으로 빌어 주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

참으로 복 있는 자리에 있길 빕니다.

5월에 수빈, 영훈 어머니드림. 5/27 일요일에.

 

삼가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평소 자연과 아이들의 생명을 사랑하고 세상의 평화를 염원한 선생님의 깊은 뜻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7. 5. 27 부산대학교 유아교육과 임재택 올림

 

삼가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 무거운 짐 훨훨 털어내시고

선생님 큰 뜻 한껏 펼치시길 기원드립니다.

2007. 5. 27 부산대학교 조희숙 拜

 

삼가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선생님의 삶을 늘 기억하며

영원히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7. 5. 27. 부산대학교 임부연.

 

선생님!

선생님 모습이 어른거려 너무 보고 싶어요.

몽실언니처럼 그렇게 살려고 합니다.

지켜봐 주세요.

김영연 올림

 

삼가 권정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예천 씨알의 집 박덕환

 

권정생 선생님,

지난번 장례식 때 왔을 때보다 더 활짝 핀

엉겅퀴꽃과 찔레꽃이 선생님 대신

저희 가족을 반겨주네요.

아이들이 오늘도 선생님 영전에 놓인 책들을

열심히 읽다가 갑니다.

이생에선 건강이 좋지 않아 고생하셨는데,

그곳에선 편안하시길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

2007. 5. 27 민영이, 신영이네 가족.

 

권정생 선생님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민영 올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대의 양심으로 일생을

아름답게 살아오신 것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살아생전 뵙지 못한 것이

이제사 후회스럽습니다.

2007년 5월 27일 대구대학교 특수교육과 김병하 올림.

 

2007. 5. 27 일요일.

권정생 할부지~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사시고,

됭 수 있으면 하늘나라에서도 「강아지 똥」 같은

좋은 책 많이 쓰세요~♡

권정생 선생님을 존경하는 이해인 올림(길주초등 4학년)

 

집사님!!

집사님께서 항상 기도하고 사랑해주시는 차윤이 태봉이 혜숙이 왔습니다. 어버이날 혜숙이가 드린 카네이션이 참 슬픕니다. 몇일 후 영정에 드린 황국화도 같이 있네요.

이젠 마음 울적할 때 와서 하소연 할 데도 없네요. 부디 천국에서 저희들 쳐다보시며 우리 아이들 위해 기도해 주시고 건강하세요. 평생 아프셨는데…….

나중에 만나 뵙길 원합니다.

차윤 올림. 2007. 5. 27

 

할아버지 너무나 죄송합니다!!

살아생전 자주 뵈러 왔어야 했는데……. 고인이 되시고 난 뒤 찾아와 봐도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할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사랑 남들에게 베풀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습니다. 살아생전 할아버지께 “사랑합니다.” 말도 못해 드렸네요. 늦은 감 있지만 이제라도 이렇게 표현하네요.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천국에서 편히 쉬시고 꼭 만나요.

2007. 5. 27. 혜숙 올림

 

살아생전에 마음에만 모시다가

이제야 찾아뵙습니다.

오직 맑음과 곧음으로

모든 비인간과 반인간과 반자연과 자본을

고개 숙이게 하신 선생님의 삶을

두고두고 생각하겠습니다.

가난과 아픔 없는 하늘나라에서 영생하시길…….

2007.  5. 28 대구에서 온 김윤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 이오덕 선생님과 좋은 시간 보내시며 좋은 글 많이 쓰시길 기원합니다.

2007. 5. 28 천광호 삼가

 

존경하옵는 권정생 선생님,

생전에 찾아 뵈옵지 못하고 이제야 찾아와 높으신 뜻을 새기고 갑니다.

하늘나라에서 영생하옵시기를…….

삶과 문학 박영미 드림.

 

뒤늦게나마 뜻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안동시 평화동 백차순.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申泰洙

 

권정생 선생님

평화로운 곳에서 편히 쉬세요.

송병섭

우리아이들에게

당신의 남기신 글

많이 담겠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권진희

 

권정생 선생님

선생님의 책을 많이 읽었어요.

������한티재 하늘������을 20권까지 마치지 못해서 제일 안타깝습니다.

선생님처럼 이땅의 민초를 주인공으로 감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분이 이 세상 어디 또 있을까요?

선생님,

어머니 계시는 그 나라에서 부디 행복하세요.

서울 이문동 e편한 세상 남분매 올림.

 

권정생 선생님,

제가 살아온 곳의 역사를 기록하셨더군요.

늦게 알아서 미안하고 아쉽고 고맙습니다.

좋은 나라 하늘나라 행복하시지요?

많이 배우고 사랑하겠습니다.

지은, 효은 어미.

 

권정생 선생님,

������새가정������을 통해 선생님을 처음 뵈었을 때

정말 닮고 싶고 배우고 싶었습니다.

말과 글과 삶이 한결같으신

선생님을 조금이라도 닮고 싶습니다.

연규민.

 

권정생 선생님,

당신은 돌아가셔서

더 크게, 많은 이들 마음속에

살아계십니다.

안동수필아카데미 회원 일동. 이장춘.

 

권정생 선생님!

그곳에는 편안하신지요?

부디 예쁜 스물 셋 아가씨

만나 행복하세요.

2007. 6. 2 박애자 올림.

 

권정생 선생님!

욕망과 오염으로 얼룩진 세상

선생님마저 떠나시어서 너무나 가슴이 휑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2007. 6. 2 李泰龍 올림

 

권정생 선생님!

극락왕생 하십시오!

2007. 6. 2 권나경 올림.

 

선생님 안녕히 가십시오.

저는 선생님을 몰라요.

선생님 잘 가세요.

윤경 올림.

 

삼가 명복을 빕니다.

2007. 6. 2 李□熙

 

어머니 계신 곳에서 편안하게 계십시오.

2007. 6. 2 이정희

 

삼가 명복을 빕니다.

2007. 6. 2 여새미

 

선생님, 용락이 다녀갑니다.

2007. 6. 2 오후 6시 5분

 

열심히 착하게 살겠습니다.

2007. 6. 2 김진근

 

선생님,

하느님의 나라에서 자유하소서!

선생님의 남기신 흔적은 영원한 생명으로 이끄는 빛이 될 것입니다!

편히 영면하소서.

대구 허재복 2007. 6. 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7. 6. 3 柳乙坤

 

할아버지, 별이 절하고 가요.

2007. 6. 3. 일요일

 

제천 사는 한석주 선생님의 큰 뜻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2007. 6. 3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재미있게

잘 사세요.

예전에 보았던 강아지들이 생각나네요. 강아지들이 안 보여서 궁금합니다. 귀여웠었는데…….

2007. 6. 3 안은서

 

집사님 항상 옆에 계신 줄만 알고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참으로 허무하기 찾을 길 없어 못내 눈물이 납니다.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십시오.

조탑 권기찬 올림. 2007년 6월 4일

 

살아계실 때 이 집안을 서성이다가 돌아갔는데, 오늘은 선생님 안 계신 빈 집을 주인 허락도 없이 들어왔습니다. 여기서 항상 저희에게 큰 빛이셨듯이 저 하늘나라에서도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되어 주십시오.

07. 6. 4 한지현 손 모음

 

故 권정생 집사님의 별세 소식을 늦게 전달받고 오늘에 일직교회 새벽 기도회에 참석하고 찾아와서 집사님의 세상에서 남겨주신 좋은 아동 문학의 글들을 다시 되새겨 보며,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땅에 묻혀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일직교회 이지열 집사님의 남겨주신 (업적)글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앞으로 찾아오시는 많은 백성이 돌아올 것을 믿고 기도합니다.

영원한 천국에서 고이 잠드소서.

2007. 6. 5 한국장로신문 월간 새벗사 한상덕

 

향우신문 임혁연

하늘나라에서

어머님과 함께

편안히 쉬십시오.

 

생명의 삶.

생명을 살리는 삶.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선생님!!

“오지마라, 오지마라”해서 이제사 왔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이오덕 선생님 만나서 그간 못 다한 이야기 나누고 계시겠지요.

그 곳에서는 편히 쉬세요.

2007. 6. 6. 정경훈

 

선생님,

소중한 가르침 후손들이 물려받아

선생님 꿈꾸던 세상 만들어가겠습니다.

인천 이웅걸

 

아름다움 전해주고 가신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영주에서 김인한.(펜을 두고 가심)

 

선생님 책 잘 읽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영가초 6-2 김다윤

 

선생님ㅇ 보여주신, 남기고 가신 그 삶의 모습을 내내 간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강릉에서 이상희

 

사방에서 어두울 때, 그래서 지쳐 포기하고 싶을 때

별처럼 빛이 되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가시는 길이 가볍길 바랍니다.

덕소에서 이양희

 

선생님, 영천에서 선생님 뵈러 왔습니다.

늦게 와서 너무 죄송하구요 안 계셔서 섭섭하고 안타까운 마음보다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항상 밝은 웃음 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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